서론
여러분, 메타버스 이용하고 계신가요? 제페토나 로블록스 같은 기본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이나 메타버스 기반 게임 등 요즘은 어디서나 메타버스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용하고 계시다면 개인정보 보안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대형 소형 가리지 않고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개인정보 해킹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가상과 현실 세계를 결합한 메타버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용자가 폭증하고 가상 자산이 늘어나는 등 플랫폼 내에서 오고 가는 디지털 데이터의 가치가 커진 반면,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한 시스템 등 보호 조치는 미비해서 인데요. 전문가들은 메타버스 생태계 성장에 맞춰 새로운 보안관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형 플랫폼도 해킹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는 지난해 5월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로 곤욕을 치뤘는데요. 해커가 내부 시스템 접근권을 빼내 로블록스 활성 이용자 1억명의 개인정보에 접근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커는 일부 이용자 계정으로 접속해 아이템을 팔기도 했는데요. 또 같은 해 8월에 해커들이 또다시 시스템을 해킹해 음란 이미지와 인종차별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이용자들에게 무분별하게 유포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메타버스 해킹은 어떤 방식으로?
최근 메타버스를 겨냥한 공격유형은 대체로 이용자 개인 계정을 해킹해 아바타나 게임 머니 등 가상 자산, 콘텐츠, 결제 정보를 빼내 금전적 손해를 입히는 방식이 가장 많습니다. 지난해 8월 로블록스 사건처럼 시스템 자체를 겨냥하기도 하는데요. 서비스를 마비시켜 관리권한을 탈취한 뒤, 가상 자산을 불법복제하고 신원 정보를 조작해 사기에 활용하는 등 시스템을 변조하는 공격 방식입니다. 무료 아이템을 주겠다며 불법 사이트로 이용자를 유도한 뒤 개인정보를 빼내는 피싱(fishing) 공격도 성행하고 있으니 조심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네요.
왜 메타버스는 해커들의 표적이 될까?
해커들이 메타버스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생태계 내 경제 가치가 급격히 커져서이기도 합니다. 최근 인기인 가상 부동산 거래 플랫폼 '어스2'는 지구의 인공위성 촬영지도(위성지도)를 구획한 뒤 블록 단위 가상 토지를 분양하는 서비스로, 실제 달러가치와 동일한 화폐를 사용하는데요. 거래가 활발하고 액수도 적지않아서 보안에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에선 대체 불가능 토큰(NFT) 기반 디지털 명품 거래도 늘고 있는데요.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10년 후 메타버스 내 명품시장 규모는 570억달러(약 67조5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니 경제 가치가 대단하죠? 메타버스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중인만큼 그에 대한 보안과 규제에도 신경을 쏟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메타버스 플랫폼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런 문제에도 주의를 기울이는게 좋겠습니다. 안전한 가상 세계에서 보안 걱정 없이 마음껏 편리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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