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 교육 통계 센터(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에 따르면, 2018년 18세-24세 학생들의 대학 입학률이 41%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미국 대학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전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고등교육기관에 입학하기를 원합니다. 심지어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2020년 가을학기에 입학 예정인 학생의 수는 약 1970만 명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입학률의 증가 속도는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만큼 현대 고용시장에서 대학교육이 중요해졌다는 뜻이겠지요.
최근 고용시장에서, 학사는 가끔 신입직을 위한 최소 조건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사실, 미래 커리어를 위해서라면 더 높은 학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학교가 커리어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등록금이나 집단 인구통계와 관련한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어떻게 대학 시스템에 접근해야 하는지에 관해 깨달음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미국 대학들의 대학 등록금, 경제적 지원 그리고 캠퍼스 내 인구통계학적 계층 분포에 대한 데이터 탐색 분석을 하는 것입니다.
미국 대학들의 경제적 트렌드
대학 등록금에 대한 데이터는 tuitiontracker.org에서 가져왔고, 데이터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총 등록금과 학생 생활비의 중간값을 포함합니다. 데이터 셋은 거의 3000개가 넘는 미국의 공립, 사립 그리고 영리 대학*의 연간 등록금 비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리 대학(for-profit school): 기업이 운영하고, 때로는 주주를 가지는 교육기관. 영리 대학의 목적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주주들에게 이익을 주는 것입니다.
표1: 연간 등록금의 중간값을 나타낸 그래프(2010-2018)
표 1에서 그래프는 영리, 사립, 공립 대학들의 연간 등록금의 중간값을 보여줍니다. 파란 부분은 사립학교를, 붉은 부분은 영리 대학을, 초록 부분은 공립 학교를 의미합니다. 전반적으로, 미국의 사립학교들은 8년 동안 등록금이 11,138달러나 인상되었으며, 가장 높은 등록금 상승을 보였습니다. 영리 대학들의 등록금은 두 번째로 높았으며, 8년간 3550 달러가 인상되었습니다.
표2: 연간 학생 생활비의 중간값에 대한 그래프 (2010-2018)
표 2에서 볼 수 있듯이, 영리 대학 학생들의 생활비가 21,111달러에서 25,406달러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공립 학교 학생들의 학생 부담 비용은 절반 수준인 8,854 달러에서 10,550달러 정도였습니다.
표3: 대학의 경제적 지원에 대한 그래프 (2010-2018)
대학의 경제적 지원은 전체 등록금 중 등록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에서 학생에게 지원해 준 비중을 나타냅니다.
사립학교가 43%에서 51%까지 가장 높은 경제적 지원율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다음은 공립학교, 영리 학교 순이었고, 영리 학교의 경우 등록금 자체는 높은 반면 지원해 주는 등록금은 총 등록금의 19%에서 32%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미국 대학들의 인구통계학적 트렌드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4725개의 미국 교육기관들에 입학한 학생들을 성별, 인종, 민족에 따라 분류한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에서 가져왔습니다.
표4: 계층에 따른 기관 유형별 입학률(2014)
눈여겨볼 것은 모든 계층에서 과반수가 넘는 학생들이 공립 기관에 입학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 계층(‘Non-Resident Foreign’)을 제외하고, 모든 계층은 약 70% 혹은 그보다 높은 공립학교 입학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영리 기관 입학률은 모든 집단에서 1%를 넘지 않았습니다.
결론
등록금과 관련해서 관찰된 하나의 일반적인 트렌드는 등록금이 매년 인상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사립학교의 경우, 공립학교와 영리 학교들보다 등록금이 빠르고, 가파르게 인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립학교의 등록금이 3개 유형의 기관들 중 가장 비싼 대신, 사립학교들은 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에는 총 등록금의 절반을 넘게 지원해 주기도 했습니다.
또 하나의 트렌드는 대부분의 계층에 있는 사람들이 더 높은 학위를 얻기 위해 공립학교를 선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공립학교들이 아마 비교적 저렴한 등록금과 낮은 입학 장벽을 가졌기에 학생들이 선택하기가 더 쉬웠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미국 공립 기관들은 사립이나 영리 기관들보다 훨씬 많은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 유지율*, 졸업률, 전공, 나이, 가족 현황과 같은 요소들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더 잘 특징화하고 그들의 학업과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지율(retention rate): 당해 신입생 중 그 다음 해에도 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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