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직장을 다니면서 주식, 코인, 유튜브 등 많은 투잡을 하는게 대세인데요. 귀농해서 농사도 지어보고 싶고 도시에서 편리함도 누리고 싶은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팜 사업인데요! 오늘은 스마트팜 테크 중 하나인 ‘데이터팜’에 관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데이터팜은 작황· 기상 등 농업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AI(인공지능)가 분석해 파종과 수확, 농약 살포 등과 관련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는 신사업 이에요. 귀찮고 복잡한 농사의 과정을 첨단화 하여 스마트 농업 운영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작물 데이터센터의 정보는 '챗봇' 형태로 가공돼 귀농· 귀촌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도 있다고 하니 대단하죠?
등장 배경
21세기부터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인의 경험·지식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으로는 더 이상 생산성을 담보하기 힘들어졌습니다. 인구 절벽에 따른 노동력 투입 한계 문제도 있죠. 이 때문에 스마트 농업 기술 보급이 더욱 절실해졌지만, 우리나라 스마트농업은 1)농업 데이터 통합 미진 2)농가 수용성 부족 3)작은 시장규모 등으로 인해 현장 보급이나 산업화가 더딘 실정이었는데요. 코로나(COVID-19) 전후로 스마트 농업 투자에 대한 도시민들의 인식이 완전히 달라지면서 더 밝은 전망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적인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농산물을 국내에서 자급자족하는 것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느끼기 때문이었습니다.
KISTI의 데이터팜 서비스
스마트팜 필요성 재고와 인식의 개선에 힘입어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는 2세대 데이터팜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기반해 농업 기술을 아예 몰라도 누구나 농작을 할 수 있는 형태라고 합니다. KISTI는 지난 수십 년 간 기상 데이터/지질/전국의 작물 재배 현황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해 거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왔습니다. 또,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AI 농업 서비스 개발도 해왔죠. 이제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발전하여, 위의 빅데이터를 저장· 공유해 일반 농업인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농촌의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일반인들에게도 농업의 접근성을 낮출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사업 이름이 ‘스마트팜’, ‘데이터팜’인 만큼 그 개발이 쉽진 않아요. 우선 적외선 온도센서 등을 이용한 환경 측정과 카메라와 라이다(Lidar)를 활용한 꽃, 과실 구분, 개수와 상태 파악 등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이뿐 아니라 카메라와 광학센서 등을 통해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양의 농약, 비료 등을 살포하는 기술 상용화도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이는 작물과 잡초를 구분해 제초제를 잡초에만 살포해 제초제 사용량을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하니 상용화만 되면 비용 절감은 물론 소비자들이 더 안심하고 농작물을 소비할 수 있겠죠? 많은 인력과 비용을 투자하여 공공기관, 스타트업, 대기업이 다함께 상용화를 위해 노력중 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결론
아직까지 상업화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지 않았지만 원격으로 농사를 짓는 것도 이제 더 이상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데이터팜은 별도로 신경을 쓸 일이 없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겐 '투잡'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면서 영농 수입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데이터팜’으로 필요한 농작물 자급자족하고 돈도 벌 수 있는 사회, 기대 되시죠? 앞으로 더 발전해나갈 스마트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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