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Article by Angie Lin (NYC Data Science Academy)
Translated by JJ Hwang
서론
총기 규제와 총기 보유 권리 사이의 논쟁은 미국에서 매우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습니다. 폭력·사고·범죄와 총기의 관련성은 민감한 주제입니다만, 정확한 현황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본 포스팅의 목적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분석·시각화하여 총기 사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것입니다. 총기 사고를 감소시키는 목적에 그 인사이트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데이터 소스
캐글에 정리되어 있는 데이터 소스는 이곳에 링크하였습니다. 대상 웹사이트는 gunviolencearchive.org이며 웹크롤링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였습니다.
인구 수와 총기 사고를 연관시키기 위해 인구 데이터 (Annual Estimates of the Resident Population for the United States, Regions, States, and Puerto Rico: April 1, 2010 to July 1, 2018)도 활용했습니다. 본 데이터는 워싱턴 D.C.를 포함하여 각 주의 인구 규모를 제공하며, 총기 사고 비율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에 기여합니다.
데이터
데이터셋은 2013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미국 전역의 각 주에서 발생한 23만 건 이상의 총기 사고 정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 Studio를 활용하여 인구 데이터와 통합했고 정제, 분석하였습니다.
개요
피해자 수를 기반으로 한 총기 사고 발생 지점을 미국 지도에 표기해 보았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피해자 (사망자 또는 부상자) 수가 3명인 총기 사고를 미국 지도에 표기한 시각화 사례입니다. 피해자 규모별로 데이터를 시각화 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표는 각 주의 인구 10만 명 당 총기 사고 건수를 시각화한 사례입니다. 이 표는 인구 수에 의해 총기 사고 건수를 표준화한 것입니다. 아래 표를 통해 인구 10만 명당 가장 많은 총기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워싱턴 D.C.임을 알 수 있으며 그 건수가 147.6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워싱턴 D.C.가 다른 주에 비해 압도적인 총기 사고 건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싱턴 D.C.는 각종 마약 문제와 엄청난 빈부 격차로 인해, 범죄율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주 별, 도시 별 현황
주 별, 도시 별로 총기 사고를 세분화하여 볼 수도 있습니다. (단, 워싱턴 D.C.는 하위 영역이 없습니다) 아래 표는 캘리포니아 주의 예로서 가장 많은 총기 사고가 발생한 도시 상위 20개의 현황입니다. 인구 수로 표준화하지 않은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많은 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보다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 건수가 훨씬 많습니다.
아래 코네티컷 주의 사례와 같이, 특정 연도를 지정하여 월별 총기 사고 건수를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2016년 코네티컷 주에서는 8월과 7월에 총기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습니다.
결론
의외의 인사이트는 인구 수로 표준화하여 총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 워싱턴 D.C라는 점입니다. 또한 미국 동남부의 지역에서 총기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경향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분석을 좀 더 상세화하면 피해자 수 규모, 세부 도시, 발생한 월 등과의 연관성을 통해 총기 사고의 유의미한 경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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