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d by JJ Hwang
미국은 전 세계 시장 규모 중 21%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최대 아동복 시장입니다. 전 세계 아동복 시장이 2025년까지 1,4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경쟁적 우위를 점유하기 위해, 각 아동복 브랜드는 경쟁사의 제품 포트폴리오, 의류 유형, 가격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각 아동복 웹사이트에서 아동복 (여야, 남아, 유아) 제품 데이터를 크롤링하여 분석하였으며, 대상 사이트는 갭, 올드 네이비, H&M, 자라, 베네통, 라코스테, 칠드런스플레이스, 아버크롬비, 랄프 로렌, 아디다스입니다.
◆ 기본 사항 정리 ◆
· 아동복 중에서는 유아복이 제품 수가 가장 많다 (13,300건)
· 유형으로 보면 아동복에서 제일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상의이다 (19,800건)
· 갭이 8,000건의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전체 아동복 시장에서 판매 제품 수가 가장 많다.
· 가장 저렴한 브랜드는 칠드런스플레이스로서 평균 판매가가 17.06달러이다
아동복의 성별 분포
성별로 보면 판매되는 제품 수는 유아복 (0세~3세)이 13,300건으로 1위이며, 여아복이 9,300건, 남아복이 7,390건의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아복 산업은 2019년 약 84억 달러의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유아복은 갭이 4,867건의 판매 제품수를 자랑하며 업계 1위이고, 갭, H&M, 올드 네이비가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각 브랜드 별 최다 판매 제품 수 의류 유형
의류 유형으로 보면 상의가 가장 제품 수가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아동복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에서 상의의 비율이 66%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성별에 따른 의류 유형 분포입니다.
여아, 남아, 유아에 관계 없이 상의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아가 다른 성별에 비해 신발 비율이 높습니다. 반면에 여야와 유아는 하의 22.8%, 액세서리 6.7%~6.8%로 두 성별이 거의 같은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 브랜드 별 전체 판매 제품 수
갭이 판매하는 제품 수가 7,900건으로 여타 경쟁사 대비 가장 많습니다. 갭의 아동복 자회사인 올드 네이비가 5,100건으로 2위이고 3,700건의 H&M이 3위입니다. 라코스테, 아버크롬비, 베네통이 최하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각 브랜드 별 여아 및 남아 판매 제품 수
여아복을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는 2,066건의 갭이고, 남아복을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는 1,971건의 랄프 로렌입니다.
랄프 로렌, 아디다스, 라코스테를 제외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남아복 보다 여아복을 더 많이 판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아동복 브랜드
칠드런스플레이스가 가장 저렴한 아동복 브랜드이며 평균 판매가가 17.06달러입니다. 17.29달러의 H&M, 17.78달러의 올드 네이비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라코스테는 판매하는 제품 수는 가장 적으며, 평균 판매가는 가장 높은 브랜드입니다.
아디다스는 평균 판매가가 상당히 높은데, 이는 자사 고유의 운동화 라인과 차별적인 제조 기법 때문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아래 그래프를 통해 평균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들과 고가 브랜드를 확연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동복 판매가의 성별 격차
남아복이 17달러와 42달러 사이의 가격대에서 판매되는 제품 수가 가장 많은 것에 비해, 여아복은 8달러에서 33달러 사이의 가격대에 더 많은 제품이 포진해 있습니다. 유아복은 83달러짜리 예외적인 상품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이 8달러에서 25달러 사이의 가격대에 위치하여 여아복이나 남아복보다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약 70%의 브랜드에서 여아복이 남아복보다 가격이 조금 더 높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성별 가격차는 3달러 정도로 그렇게 크다고는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갭이 가장 예외적으로 여아복이 남아복보다 평균 5달러 정도 비싸며, 올드 네이비가 0.27달러 차이로 성별 가격 차이가 가장 작습니다.
이커머스의 파급력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미국의 많은 유통업체들이 매장 문을 닫고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19년 4,810개의 매장이 폐점할 것이라고 합니다. 갭이 향후 2년간 200개의 자사 점포를 폐점시킬 것이라고 하며, 아버크롬비, 칠드런스플레이스 및 그 외 브랜드들은 올 해 안에 더 많은 수의 매장 폐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같은 이커머스의 성장으로 인해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유통업체들은 고객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폐점시키는 동시에, 세일즈 전략을 수정하고, 프로모션을 수행하는 등 디지털 영역에서의 활동을 늘이고 있습니다. 또한 일하는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할 시간을 확보하기가 힘든 상황에서 배송의 편의라든가, 많은 상품의 구비 등의 잇점이 소비자들을 온라인 쇼핑몰로 유인하고 있습니다.
유통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사이트에 존재하고 있는 많은 상품 데이터와 판매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은, 웹 크롤링 전문 기업 스파이더킴과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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